'여자의 나이테' 목주름을 지워라
'여자의 나이테' 목주름을 지워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12.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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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치료법
30대 직장인 여성 L씨는 최근 고민이 많다. 한두 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팔자주름과 함께 목주름이 도드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연말 모임에 입으려던 라운드원피스를 보고 있자니 더욱 목주름이 신경 쓰여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 노화와 생활습관 원인

줌성형외과(이종희 원장)에 따르면 이렇듯 목주름은 나이주름으로 인식돼 많은 여성들이 남모르게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의 피부는 눈가의 피부처럼 얇고 피지선이 적어 건조하게 되기 쉽고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며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피부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높은 베개를 쓰거나 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목주름이 잘 생기게 되고 나이가 어려도 살이 찌고 빠짐에 따라 목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이종희 원장은 "주름은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소실되면서 가속화되며 잘못된 생활습관 또한 주름생성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체구조의 피부노화로 인해 피부탄력도가 떨어져 아래로 처지는 주름형태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습관적인 안면운동이나 반복된 표정으로 골이 깊어져 주름이 생성되는 경우가 나머지 30%정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은?

목주름은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보습과 자외선차단에 신경 써야 하는 예방이 중요하지만 이미 생긴 주름이라면 외과적인 시술에 의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고전적인 수술방법은 전신마취를 필요로 한 거상술로, 주로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근육을 당겨 팽팽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법은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회복기간이 길고 수술 후 흉터가 남는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거상술의 수술부담을 줄이고 부작용 또한 최대한 줄이면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근본적인 주름치료 방법으로 최근 타이트리프트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 시술은 늘어진 피부와 근육을 특수실을 사용해 잡아당겨주는 것으로 전신마취 없이 무통마취만으로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가능하다.

또 붓기와 흉터,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후 빠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목주름의 경우 양쪽 귀 부분에 가볍게 포인트를 준 다음 특수실을 사용해 그 매듭을 당겨주는 방법으로 이뤄져 수술부담을 느끼는 요즘 경향에 적합한 시술법으로 선호되고 있다.

이종희 원장은 "타이트리프트 시술만으로 목주름과 더불어 팔자주름과 볼 처짐도 완화되고 얼굴도 작아지는 안면 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사람에 따라 피부탄력과 주름의 정도에 따라 효과적인 수술방법이 다르므로 주름성형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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