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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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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은 가정에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중 최고 수준이다.지난 2005년 기준 OECD 주요 국가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인구 10만명당 4.1명으로 스웨덴. 영국. 일본의 1.3명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가정. 학교. 정부. 각종 단체 등 누구나 할 것 없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 해맑게 뛰어놀수 있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다쳐서 장애인으로 평생을 살아가야한다면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수 없다.

특히.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어린이들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해 다치거나 사망하는 확률이 높다. 차량통행량도 많은탓도 있을 수 있지만. 어린이는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킬수 없을 뿐만 아니라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움직이는 신호등'으로 봐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방안으로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너야 하며. 특히 시골 횡단보도에서는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는 차량이 있으므로 꼭 좌우를 살피면서 건너야 한다. 횡단신호가 파란 불이 들와도 차량운전자와 눈을 맞춘 뒤 '제가 먼저 갈테니 멈춰 주세요' 하는 무언의 의사를 전달한 후 건나야 한다.

그리고 부모가 지켜야 할 사항으로는 자녀에게 교통안전 실습교육을 실시해 철저한 교통법규를 지키도록 하며. 어린이는 모두 내 자녀라는 생각을 갖고 적극 봐야할 것이다.

유럽 선진국의 안전한 도로보행 6개 원칙을 짚어보자.

첫째.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를 찾고. 둘째. 일단 멈춘다 모든 주위를 살피고 차가오는지 귀를 기울인다. 셋째. 차가오면 먼저 지나가도록 하며 넷째. 지나가는 차가 없는지 확인하고 횡단한다 마지막으로 계속 주위를 살펴보면서 건넌다.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다함께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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