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부부의 사랑 잔잔한 감동 선사
40대 부부의 사랑 잔잔한 감동 선사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2.11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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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청주서 연극 '소금꽃'
40대 부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소금꽃'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문화공간 새벽(청주 수곡동)에서 열린다.

예술공장 두레에서 제작한 이 연극은 감동과 기쁨의 뮤지컬로 관객을 찾아간다.

허풍쟁이 남편과 시인을 꿈꾸는 아내가 지지고 볶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는 부부의 갈등만큼 복잡해 보이지만 사랑으로 풀어가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연극에 뮤지컬을 접목한 이번 공연은 배우들의 변화무쌍한 변화와 변신이 특징이다.

신태희 극작가는 이번 소금꽃에 대해 "노동을 통해서 꿈을 꾸고 이뤄나가는 평생의 과정이 인간의 생에 다름 아니다. 하지만 평생 노동해도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노동하지 않고도 꿈을 쉽게 이루는 사람이 있다. 꿈을 이룬 사람을 바라보며 노동하고, 노동하는 사람의 꿈을 이뤄주려 하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런 세상은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소금꽃은 이런 물음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3시에 공연하며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원이다.(043-21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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