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김명숙씨
김씨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충북도연합회가 주관해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7회 충북우수여성농업인대상 시상식을 통해 농가경영과 여성농업인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연풍면 삼풍리에서 한우 280여 마리를 사육중인 그녀는 축산 전문인으로 불린다.
그녀는 특히 위해요소안전관리(HACCP) 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을 받았고 한우가족영농조합법인, 한산림축산생산자협회와의 직거래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1994년 여성농업인회에 가입했고 2005~2008년 농가주부모임 괴산군 회장을 지낸 그녀는 2009년부터 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연풍면 회장을 현재까지 맡아 농촌여성과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녀는 남편 김동욱씨(51)와 함께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가해 주변의 자자한 칭송을 받고 있다.
그녀는 "큰 상을 받도록 도움을 준 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과 농촌 발전에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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