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청원생명축제'가 내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청원군은 6일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친환경 전시·체험·문화공연, 농·축산물 판매 등의 종합 축제로 펼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도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관람객의 부담을 줄이고, 입장권과 이용권의 크기와 색상을 개선해 관람객들의 혼선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운영하고, 축제장 내 먹을거리 마당의 서비스 불만, 유모차 및 휠체어 수량 부족 등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2012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달 중 우수 기획사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를 추진하고, 내년 3월까지 기획사 선정 및 축제 우수 아이템 발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2011 청원생명축제'는 관람객 41만명이 방문하고, 30억원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등 지역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내년 축제는 올해의 미비점 등을 충분히 보완해 완벽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