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육성사업 '청양 구기자' 선정
향토육성사업 '청양 구기자' 선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0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부터 3년동안 10억원 지원
청양군의 농특산물인 구기자가 농림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지난 16일 지역사회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1차. 2차. 3차 산업을 육성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청양 구기자를 비롯해 장흥 호박. 진천 작두콩 등 19개 향토자원에 대해 지역향토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향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 3월에 근거법을 마련하고 향토산업육성계획을 수립. 지역특성화사업 지원제도 개선 등 사업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들 사업에 대하여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사업규모 10억원 수준으로(국고 50%. 지방비 50%)지원을 받아 제품 개발. 생산. 가공. 마케팅 등 일괄지원하게 된다.

청양구기자 산업 육성은 구기자 김. 구기자 젤리. 구기자 선물세트 등 구기자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데 지원하고 구기자 원자재 확보를 위해 신품종 및 구기자 재배기술 등에 지원 현재 1만300여 농가에서 108ha의 구기자 재배 면적을 1만 5000 농가 150ha로 확대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구기자산업육성을 위해 구기자 특화사업단을 구성하고. 생산·유통·소비에 대한 기반조사와 신품종 육성.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가공식품개발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추진하며 2008년에는 포장재 디자인개발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구기자를 청양의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신품종 육성.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해 지역의 명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