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막바지 금메달 사냥 '박차'
제 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막바지 금메달 사냥 '박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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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선수들이 체조와 씨름. 수영. 펜싱. 양궁 등에서 막바지 금메달을 캐내며 분전했다.

충북은 야구와 축구. 농구. 테니스. 펜싱 등 단체전에서의 승전보가 잇따르면서 목표했던 중위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 반면 충남과 대전은 기대했던 종목에서 메달획득이 실패하면서 중위권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충북

폐막 하루전인 대회 셋째날 충북은 체조 남초 링에서 내수초의 신정원(4년)이 15.05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평행봉에서도 율량초의 이준호(5년)가 15.600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씨름 남중부 청장급에서도 옥산중의 유경민(3년)이 금메달 1개를 더했으며. 양궁 남중부 50m에선 이원중의 김우진(2년)이 673점으로 금시위를 당겼다.

이와함께 수영 남초부 접영 50m에서는 경덕초의 김다산(4년)이 31초 12로 금물살을 갈랐다.

내수초의 안새한(6년)은 체조 남초 개인 뜀틀에서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역도 여중부 63kg급에선 괴산북중(3년)의 전여름이 3개의 은메달 더했다.

단체종목에선 석교초 야구부가 4강전에서 대구 본리초를 15대 2로 완파하고 창단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축구 여초부의 감곡초도 4강전에서 경북 동해초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테니스 여중부의 충북선발도 4강에서 인천 부평서여중을 3대1오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농구 여초부의 강서초도 전북 전주 풍남초를 26대 2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펜싱 남중부 플뢰레의 충북선발은 4강에서 울산 태화중을 45대 34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여중부 에페도 전북선발을 45대 44로 누르고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전

대전은 수영 남초 접영 50m에서 대전샘머리초의 김홍준(6년)이 29초 50으로 금물살을 갈랐으며. 남중부 평영 200m에서도 한밭중의 전민철이 2분 30초 8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씨름 용장급에서 갈마중의 최준호(3년)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양궁 남초 20m에서도 대전 태평초의 곽동훈(6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훈은 양궁 남초 30m(690점)와 개인종합(1496점)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충남

충남은 펜싱 여중부 사브르의 천안 두정중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체조 여초부 마루에서도 운산초의 박지연이 14.1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체조 여초 도마에서도 천안초의 이다솜이 13.975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레슬링 중학부 자유형 85kg급에선 대명중의 김준교가 금메달을 메쳤다.

양궁 남초 30m에선 신계초의 김민수가 69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1407점으로 은메달을 더했다.

또 남초 단체전에서도 충남선발은 4119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체조 여초부 마루에선 운산초의 이보우가 13.800으로 은메달을 더했다.

이와함께 레슬링 중학부 자유형 35kg급에선 공주중의 이승진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회셋째날(19일 오후 5시 현재)충북은 금 22. 은19. 동30개를 획득해 경기(금43. 은51. 동38개)와 서울(금26. 은29. 동41개). 부산(금23. 은12. 동20개). 강원(금22. 은22. 동28개)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으며 금 14. 은11. 동13개를 따낸 대전은 12위를. 금18. 은26. 동21개를 획득한 충남은 8위를 마크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20일 충청권선수단은 야구. 농구. 수영. 축구. 테니스. 펜싱. 태권도. 복싱 등에서 마지막 메달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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