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청권 꿈나무 '순풍의 돛'
제 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청권 꿈나무 '순풍의 돛'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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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현재 3위… 金17·銀11·銅13
충청권선수들이 주종목인 육상과 인라인스케이트, 역도, 레슬링, 체조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목표점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충  북

대회 첫날 영신중의 김영준(3년)이 역도 남중부 '45kg급에서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충북은 유도 남초부 '65kg급에서 흥덕초의 김영선(6년)이 금메달을 메쳤다.

또 육상에선 대소초의 김애라(6년)가 800m에서 2분 16초 36의 부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한데 이어 남중부 멀리뛰기에선 대제중의 김민수(3년)가 자신의 종전 기록보다 무려 70cm 이상이나 많은 6m87을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깜짝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이틀째에도 충북은 효자종목인 인라인 롤러에서 6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10년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인라인롤러는 여초부 T'300m에서 봉정초의 안성아(6년)가 31초 858의 기록으로 금메달 포문을 연데이어 여초 1000m 박민정(동량초 6년)과 남초 1000m 김지섭(풍광초 6년), 남초 5000m 계주, 여초 5000m 계주, 여중 5000m 계주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육상에서도 괴력의 선수 송면중의 차왕선(3년)이 투원반에서 56m17로 금메달을 던졌으며, 사격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단선중의 박종열(2년)이 563점을 쏴 금메달을 획득했다.

검도에선 충북선발이 결승에서 경북선발을 2대1로 물리치고 검도고장의 명성을 지켜냈으며, 레슬링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6kg급에서도 충주중의 최재민(3년)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종목에서도 충북은 축구 여초부의 감곡초가 8강에서 전남 광양중앙초에게 1대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으며, 농구 여초부의 강서초도 전남 영광홍농초를 44대 37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배구 남초부의 삼양초도 4강에 올랐으며, 펜싱 남중부 플뢰레의 충북선발도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금메달이 유력시됐던 청주남중의 럭비와 청주여중의 농구는 예선1차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예선탈락의 충격을 겪었다.

대  전

대회 첫날 역도 남중부 56kg급에서 대전송강중의 성명창(3년)이 대회 첫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육상 여중부 400m에서 대천 삼천중의 서현선(3년)이 58초 0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이틀째에도 대전은 카누 남중 C1'500m에서 대전 만년중의 염희태가 2분 14초 91로 금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여중 K1'500m에서도 같은학교의 김바름(3년)이 2분 18초 80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역도 남중부 69kg급에선 대전대문중의 이준희(3년)이 인상과 합계에서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사이클 남중 1km개인추발에서도 대서서중의 황준하(3년)이 1분 14초 947로 우승했으며, 인라인롤러 여중부 1000m에서도 대전문화여중의 최정은(3년)이 1분 58초 6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  남

대회 첫날 5개의 금메달을 몰아치며 상큼한 출발을 한 충남은 레슬링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8kg급에서 공주중의 유연탁이 금메달 포문을 연데 이어 유도 남초 '35kg급에선 청양초의 현윤상이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육상 남중부 포환던지기에선 찬안 오성중의 김현대가 19.47m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남중부 배영 50m에서도 용남중의 이지호가 28초 17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물살을 갈랐으며, 육상 남초 80m 김바울(천안 성환초·11초 04)과 남중 400m 최현기(서천중·51초 89)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이틀째에도 충남은 카누 남중부 K1 500m에서 부여중의 서경식이 1분 55초 18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역도 남중부 용상 69kg급에서도 둔포중의 이병수가 127kg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육상 여중부 원반던지기에서도 천안동여중의 유예리가 42.37m로 금메달을 던졌다. 또 레슬링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3kg급에선 공주중의 박성주가 금메달을 메쳤으며, 역도 남중부 인상 85kg급에선 금산중의 신도협이 115kg의 대회타이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대회 둘쨋날(18일 오후 5시 현재)충북은 금 17, 은11, 동13개를 획득해 경기(금32, 은40, 동24개)와 서울(금19, 은18, 동20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으며, 금10, 은9, 동9개를 따낸 대전은 12위를, 금14, 은19, 동16개를 획득한 충남은 4위를 마크했다.

한편, 대회 셋쨋날인 19일 충청권선수단은 복싱, 체조, 농구, 펜싱, 수영, 씨름, 배구 등에서 막판 메달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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