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없는 사회를 꿈꾸며…
성폭력 없는 사회를 꿈꾸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1.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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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토론회 등 행사 다채
2011년 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전국에서 '성폭력 없는 사회, 우리의 관심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2011년 성폭력추방주간'은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법률에서 정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해바라기아동센터·원스톱지원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보호시설,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관련 단체가 참여해 토론회,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이들은 주간행사기간에 지역별 홍보 및 상담, 서명캠페인 및 바자회 등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설소개와 상담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 2011충북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 및 토론회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은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청주시립상당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2011 충북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동 여성폭력 zero!, 안전한 충북만들기!'란 부제로 공직사회의 성희롱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토론회를 갖는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제천 성폭력 상담소에서 마련한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관람한다.

기념식 후에는 '공직사회의 성희롱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토론회'로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소장의 발제가 이어진다.

정 소장은 직장 내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성희롱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12월 2일 오전 11시에는 아동여성 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경찰 간담회를 가진 후 오후 3시부터 청주 성안길 철당간 앞에서 아동여성 폭력방지를 위한 연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 장애인성폭력 실태 및 정책방향 토론회

30일 '장애인 성폭력 실태 및 정책방향' 토론회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대표 이재희·이현숙) 주관으로 대전 하나은행 10층 강당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 토론회는 전국의 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이 모여 최근에 공론화된 장애인 성폭력문제의 지역내 사건을 다루면서 이와 관련되는 법, 제도, 정책 등에 관한 실태 분석뿐만 아니라, 제도개선 및 정책제언까지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이현숙 대표의 진행으로 '도가니법의 성과와 한계'를 이종명 변호사(민생상담네트워큽 '새별' 대표)가 발제하고, '지적장애피해자의 치료적 개입'에 대해 김영란 원장(지&김 스트레스 크리닉)이 발제한다.

토론에는 김순영 대전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 최명진 함께하는 대전장애인부모연대 중구 지회장, 박계순 교감이 토론자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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