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 등 16팀 내일부터 우승컵 대장정
농구는 8강 토너먼트 진출팀 오늘 판가름
'제5회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축구 본선 16강 토너먼트 진출팀이 확정됐다.
예선경기 3연승으로 일치감치 우승 후보로 떠오른 충북고(충북고)를 비롯해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인 대성고(DS) 등 16개 축구 본선 진출팀들은 우승컵을 향한 대장정의 길에 오른다.
농구도 28일 마지막 예선 경기를 끝으로 8강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이 가려진다.
◆ 축구
지난 25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치러진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에서 청주농고(농부의난)는 상당고(쎈놈)를 1대 0으로 꺾고 2연승으로 본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냈다.
신흥고(싸이클론)는 골득실에 밀려 조 선두를 내줬던 충대사대부고(스팅)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승점 6점으로 본선행 열차에 탑승했다. 승리하면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던 청주고(청주고)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충북전산고(FC충전기)에 발목을 잡히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나흘간의 조별예선 경기를 모두 끝낸 축구는 본선 16강 토너먼트 출전팀이 모두 확정됐다.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은 1조 봉명고(40-1), 주성고(주성JS), 2조 세광고(미라클), 청주공고(BMK와아이들), 3조 충북고(충북고), 대성고(DS), 4조 신흥고(싸이클론), 5조 오창고(팔결), 6조 청주농고(농부의난), 7조 충주상고(FC상고), 8조 진천고(스타즈), 진천상고(새샘누리클럽), 9조 영동인터넷고(인고FC), 황간고(황고FC), 10조 제천상고(제천상고), 제천제일고(제천제일) 등 16개 팀이다.
본선 토너먼트는 29일부터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계속된다.
◆ 농구
청주 신흥고 한암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서원고(서원고)와 주성고(주성JS)는 보기드문 명승부를 펼쳤다.
두 팀은 쿼터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4쿼터 들어 연이은 3점슛 3방씩을 주고 받으며 30대 30 동점을 기록해 예선 경기 최초로 합산점수 60점을 넘어섰다.
경기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주성고가 37대 34, 3점차로 신승하며 서원고를 물리쳤다.
같은 날 청주외고(청주외고)는 청주고(청주고)를 30대 18로 물리쳤고, 봉명고(일루전)는 오창고(팔결)를 29대 14로 꺾었다.
충북전산고(충전기클럽)는 현도정보고(New History)를 22대 16으로 꺾었다.
농구 예선은 28일 운호고(카리스마)와 흥덕고(HEXAGONAL), 신흥고(팬텀)와 충북고(충북고)의 경기를 끝으로 8강 토너먼트 진출팀이 가려진다.
◆ 축구 본선진출 확정 - 대회 4일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