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문화 체험 팜스테이 마을 증가
농촌문화 체험 팜스테이 마을 증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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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말 20개 확대= 볼거리·먹을거리 제공
"여름 휴가는 농촌 팜스테이에서 즐기자."

도시민들이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팜스테이 마을이 크게 늘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는 지난해 10개이던 팜스테이 마을을 17개로 늘린데 이어 올 7월말에는 20개로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원 강내 연꽃마을, 보은 만수리·구병리 두메마을, 옥천 지수리·합금리, 영동 모리포도·반고개·물한리, 괴산 청천 서담리, 음성 용바위골·능안마을, 충주 앙성 지쟁이마을, 제천 산야초·학현리·억수리, 단양 한드미 마을 등 모두 17개 마을이며, 165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팜스테이 마을은 4인 가족 기준으로 1박에 3만~4만원 내외로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덤으로 훈훈한 시골 인심도 맛볼 수 있다.

각종 모임이나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대형시설도 갖추고 있다.

보은 대원리 두메마을은 계절별로 다양하게 꽃이 피는 야생화 사진 촬영, 씨앗뿌리기, 꽃심기,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 체험할 수 있다.

충주 앙성 지당리 지쟁이마을은 차령산맥의 중심부에 오갑산, 국망산, 승대산, 원통산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산간 분지형마을로 문화체험, 농사체험, 생태체험, 전통음식체험 등을 할수 있다.

옥천 청성면 합금리 마을은 금강이 흐르고 모래밭이 펼쳐져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해 여름철 휴가지로 좋으며, 계절별로 봄에는 장승만들기 및 탈춤을 배울 수 있다.

영동 추풍령면 반고개 마을은 폐교를 활용해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모닥불 놀이, 농사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제천 청풍 학현리마을은 금수산자락과 청풍 문화재 단지, 162m 높이의 수경분수에서 쏘아 올리는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으며, 번지점프장 등 수상레저시설 등이 있어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충북농협은 전국의 팜스테이 마을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먹을거리, 볼거리 등을 담은 책자를 발간, 농협 영업점에 비치해 놓는 한편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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