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억 투입… 노인계층 공동작업장 마련
청주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공동작업장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6월 현재까지 청주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 915명으로, 이 가운데 1036명이 청주시니어클럽 등 7개 기관에서 28개분야에 종사해 1인당 월 20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권역별 노인 일자리 추진 전문기관을 증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비 5억 5000만원, 도비 1억7000만원, 시비 8억 2000만원 등 15억 4000만원을 들여 노인공동작업장 2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08년에도 16억 9400만원을 들여 시니어클럽 1곳을 증설하는 등의 고령화 대비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은 크게 늘고 있으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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