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국 8개大 문화상품 개발 협약
청주시' 전국 8개大 문화상품 개발 협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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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비엔날레조직委, 직지상품 등 지속 판매·마케팅 구축
청주시가 세계 일류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전국의 주요 대학과 손을 잡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전국의 공예 및 디자인 관련 대학교 중 문화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8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상품 디자인 및 개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문화상품개발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대학은 광주대(문화산업디자인), 남서울대(환경조형), 단국대(도예), 배재대(칠예), 상명대(섬유, 디자인), 서울산업대(금속), 전주대(산업디자인), 청주대(도자) 등 8개 대학이다.

자치단체가 전국의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문화상품 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청주시와 이들 대학은 앞으로 직지문화상품은 물론, 한국의 전통과 기예가 담긴 우수 문화상품의 개발 및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게 된다. 특히 청주시에서는 우수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 및 마케팅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BI)를 개발키로 했다.

청주시는 또 공예문화상품대전,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이들 대학에서 개발한 상품을 특별전시 및 판매토록 하는 한편, 중앙 부처와 협의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영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청주시는 직지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해 수익창출과 도시 이미지 마케팅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이들 대학과 연계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상품을 개발하는 허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상품 개발 업무 협약식은 21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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