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다문화가정에 전문상담사 배치
충남 다문화가정에 전문상담사 배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1.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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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5개 지원센터서 서비스… 취약·위기가정 방문상담도
충남도는 각 시·군에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겪게 되는 다문화가정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한다.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 제도는 충남도내 15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문상담사를 1명씩 배치해 다문화가정의 부부·고부 갈등과 폭력, 이혼, 자녀양육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취약·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중적인 상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즐거운 도서관'을 2012년 15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확보한 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즐거운 도서관에는 독서지도사를 배치해 독서지도는 물론, 학습부진 아동들에 대한 학습지도와 센터 이용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방문지도사가 희망도서를 직접 배달해 아동들이 함께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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