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풍 부는 해… 간·근육질환 심해"
"내년 강풍 부는 해… 간·근육질환 심해"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1.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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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장동순 교수
2012년의 기상 상황은 어떨까?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

올해 긴 여름 장마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하는 등 동양의 절기이론을 바탕으로 매년 기상달력을 펴내고 있는 충남대 환경공학과 장동순 교수(사진)가 2012년 기상달력을 펴냈다.

기상달력에는 날씨를 포함해 건강, 농산물의 작황, 시험, 건강, 사업에 좋은 길방(吉方)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수록했다.

기상달력은 우리의 전통 절기 이론인 '5운 6기 이론'을 과학적으로 해석해 1년 365일의 기상 및 날씨를 예측해 기상, 농사와 축산, 건강에 유익하도록 만들어졌다.

5운이란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를, 6기란 풍(風)·화(火)·서(署)·습(濕)·조(燥)·한(寒)을 말하는 것으로 옛 조상들은 이를 토대로 질병과 기운을 조절할 수 있다고 믿었다.

장 교수는 2012년 임진년(壬辰年)은 '하늘과 지상에 모두 찬 기운이 나타나면서 하늘에는 강풍이 부는 해가 될 것이며, 이슬비성 강수현상이 잦은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012년은 목성의 기운이 강해지는 목태과의 해이기에 간질환이나 근육질환, 안과의 질병이 심한 해로, 간을 영양하는 신맛의 과일이나 고소한 맛의 견과류, 닭이나 계란 등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2012년 11월 8일(잠정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의 길방은 집에서 시험보는 방향이 북쪽 방향, 북서쪽 방향이 길방이고 남서방향을 차선의 좋은 방향으로 추천했다.

장동순 교수는 "기상달력은 기상자료를 과학적으로 측정, 발표하는 기상청의 공식적인 기상예보가 아닌 동양의 절기이론을 과학적으로 해석한 자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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