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HIVE Space A서 '아시안 리포트展Ⅱ'
아시아 창작 네트워크란 아시안 창작 교류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고, 작가 간 동시대적 사유담론과 미학을 발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아시안 리포트展'은 아시안 레지던시 참여 예술가들이 한국 문화에 관한 경험과 이해, 그리고 기록과 기억을 전시로서 발표하는 아시안 창작 보고 전시회이다.
두 번째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는 베트남의 페인팅 아티스트 앤(Anh)씨와 일본 사진작가 타로(Taro)씨가 아시안으로서 서로 다른 예술적 시각을 펼쳐 보인다.
이들은 청주에서 3개월 동안 창작 생활을 하며, 이국적 경험을 작품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일본 사진작가 타로씨는 청주의 밤 풍경을 앵글에 담았다.
지난 2006년 하이브 레지던시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타로 씨는 한국 친구들의 가족을 사진에 담아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이란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베트남 페인팅 아티스트 앤(Anh)은 커넥션(Connection)이란 주제를 가지고, 한국에 입국해 자신이 만나왔던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업해 선보인다.
작가가 만나는 인물을 그림으로서 커넥션해 이질적 요소를 나열해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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