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주서 테너 김태훈 독창회
내일 청주서 테너 김태훈 독창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1.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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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음악협 우수예술인 초청무대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 가곡과 이탈리아 칸초네를 테너로 들려주는 음악향연이 열린다.

충북음악협회는 우수예술인 무대로 테너 김태훈씨(사진)를 초청해 8일 저녁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테너 김태훈 교수는 우리 지역 출신의 성악가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 음악원과 오지모 아카데미에서 유학했으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충북 오페라단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오페라의 불모지였던 충북지역에 충북 오페라단을 창단해 매년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종합문화예술의 총체인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주옥같은 한국 가곡 '그리운 마음', '산노을', '당신과 함께' 등과 '물망초', '무정한 마음'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칸초네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첼리스트 김송미와 김태훈 교수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남성합창단의 다채로운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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