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찾아가는 온정의 손길
오지마을 찾아가는 온정의 손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11.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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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 혜택이 열악한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며 펼쳤던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의 올해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가 종료됐다.

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영동읍 오정리 마을을 시작으로 10월 심천면 길현리 마을까지 군내 11개 마을에서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 자원봉사에는 감나무, 발사랑, 영미회, 참사랑, 국학평화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지사 등 봉사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읍·면별 1개 마을을 찾아가 이·미용, 집수리, 집안청소, 발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장수사진, 전기안전점검, 혈압·당뇨체크 및 치매상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영미회봉사단의 이·미용 봉사와 국학평화봉사단의 스포츠마사지, 발사랑 봉사단의 발마사지, 보건소의 혈압·당뇨체크 및 치매상담 등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감나무봉사단의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 참가정봉사단의 관절염 예방 전기 마사지, 노을칼라의 장수사진촬영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마음 이동 봉사활동이 오지마을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봉사활동이 일상 속에 스며들어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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