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갖춘다
청주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갖춘다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11.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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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1억 확보
청주시내 도로 곳곳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 설치된다.

청주시는 1일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정보센터가 개최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1위를 차지해 국비 21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 전국 23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국가교통정보센터 발표회에서 '시내지역 교통정보의 단절과 부재로 인한 우회 유도 등 적절한 분산조치를 못해 발생하는 '지·정체현상 개선'을 골자로 한 내용을 발표해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1억원과 지방비 21억원을 보태 42억원을 들여 도로의 구간별 특성에 따라 적재적소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내 도로에 △무선기반 정보 수집 노변장치(DSRC) △영상정보수집장치(CCTV) △번호판인식을 통해 구간정보를 수집하는 '구간정보 수집장치(AVI)'와 영상검지기(VDS)가 설치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정보를 운전자들에게 미리 알릴 수 있어 시내 통과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활한 차량흐름과 교통사고 감소, 교통혼잡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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