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選 당선자, 공부하는 자세 요구돼
地選 당선자, 공부하는 자세 요구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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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4대 동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각 자치단체장과 기초, 광역의원들이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키 위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현시점에서 불과 15일 남겨 놓고있다.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는 시·군은 업부보고, 준비 등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쯤에서 새로 입성하는 당선자들은 올 임기부터 시행되는 '주민소환제'를 의식해야 한다. 물론 대다수 당선자들은 주민소환제의 뜻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한 지역의 모 의원 당선자는 기자와 만나 '주민소환제'가 "무슨일을 하는 단체냐"고 질의해 매우 당혹스런 경험을 했었다.

이젠 다선·재선·초선의원 불문하고 자신들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즉각 주민소환 대상자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또 주민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공부하는 의원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고 다방면에서 많은 것을 익히는 의원들이 결국 주민들을 대변하는 큰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임기를 시작하는 당선자들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의원님'으로 불리며 존경과 인정을 받고, 못 받고는 결국 본인들의 역량과 공부하는 자세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주민들의 요구와 질의에'모른다'는 답변 보다 연구하고 문제의 본질을 풀어가는 공부하는 의원들로 남길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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