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새로 입성하는 당선자들은 올 임기부터 시행되는 '주민소환제'를 의식해야 한다. 물론 대다수 당선자들은 주민소환제의 뜻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한 지역의 모 의원 당선자는 기자와 만나 '주민소환제'가 "무슨일을 하는 단체냐"고 질의해 매우 당혹스런 경험을 했었다.
이젠 다선·재선·초선의원 불문하고 자신들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즉각 주민소환 대상자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또 주민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공부하는 의원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고 다방면에서 많은 것을 익히는 의원들이 결국 주민들을 대변하는 큰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임기를 시작하는 당선자들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의원님'으로 불리며 존경과 인정을 받고, 못 받고는 결국 본인들의 역량과 공부하는 자세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주민들의 요구와 질의에'모른다'는 답변 보다 연구하고 문제의 본질을 풀어가는 공부하는 의원들로 남길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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