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식 빨리 변해야 산다
군민의식 빨리 변해야 산다
  • 심영선 <괴산>
  • 승인 2011.10.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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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일언
전형적 농촌지형인 괴산군이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군 초급장교를 양성하는 학생군사학교가 24일 괴산으로 이전한 데 이어 다음 달 1일 개교식과 함께 괴산시대를 연다. 학군교 이전은 군이 집중 추진 중인 인구유입 정책과도 맞아 떨어진다.

이는 관내 11개 읍·면 중 괴산읍 인구가 9월 현재 9120명임을 감안하면 학군교 이전으로 인해 약 2000여 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쯤되면 숫자로 보는 읍 인구는 1만1000명을 웃돌게 된다.

3년 전 개교한 중원대와 함께 학군교는 괴산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맞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구태한 의식도 빨리 개선시켜야 한다. 현대인은 질높은 서비스를 원하고, 또 그런 곳을 찾아 나선다.

이들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려면 우선 음식점들이 분위기부터 바꾸고 친절서비스 등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군은 이와 관련해 행정적 지원을 통한 주변 환경개선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

학군교의 괴산시대에 맞춰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하는데 지역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

괴산이 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이번 학군교 이전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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