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호전… 무대 복귀하고 싶다"
"상태 호전… 무대 복귀하고 싶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10.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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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김장훈 홈피에 글 … "마음속 아픔 토해내"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수 김장훈(48·사진)이 회복 중이다.

김장훈은 2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3일간 병원에서 쉬면서 약도 먹고 선생님과 깊은 상담도 하고 많이 안정됐다. 정신과 선생님들께도 말 못한 어쩌면 나의 공황장애의 근원인 마음 깊은 곳의 아픔을 다 토해내고 나니 좀 낫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모든 마음의 병의 근원들은 나의 어린 날들의 그 무엇인데 상담하다가 자꾸 눈물이 나서 참느라 애썼다. 이제는 안정이 돼서 오늘 잠깐 외출 허락도 받아냈다. 빨리 무대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김장훈은 "상황이 단기간에 호전되기 어려운 만큼 병원에 있으면서 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인 듯하다. 일주일간은 무조건 안정을 취하라는 명령이다"면서 "여러가지 검사를 해보니 하루 열 캔 이상 마시는 캔 커피 등 식생활도 많은 무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하다 보니 화병 같다는 생각도 든다. 워낙 공연도 많고 그 외 일도 많다보니 주위 사람들이 하나라도 방심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오류는 관객들에 피해로 전달된다는 강박에 예전에는 지르는 게 일반화였는데 지금은 거의 다 삭이고 살아가는 것도 병의 원인이다"고 짚었다.

김장훈은 20일 독도사이트 영어판을 완성, 독도 글로벌 1차 프로젝트 출발을 알렸다. 또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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