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는 여성 폐경기 일찍 온다"
"담배 피는 여성 폐경기 일찍 온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10.18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대학 연구결과 눈길
흡연이 여성의 이른 폐경을 야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홍콩대학 볼로디미르 드보르니크 교수 연구팀은 미국과 폴란드, 터키, 이란 등의 여성 6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비흡연 여성의 경우 평균 46~51세에 폐경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반해 흡연 여성은 평균 43~50세에 폐경을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51세 여성의 경우 흡연 여성의 43%가 조기 폐경해 비흡연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기 폐경은 뼈와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드보르니크 교수 연구팀은 전했다.

드보르니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이 폐경 시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