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불멸의 선율' 속으로
베토벤 '불멸의 선율' 속으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0.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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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주시향 정기연주회 '베토벤시리즈'
어둡고 장중한 베토벤의 음악으로 10월을 감상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지휘자 유광)은 제102회 정기연주회 공연으로 '베토벤시리즈' 연주회를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베토벤의 음악은 화려하기보다는 악기의 음색을 살리면서도 무거우면서도 장중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하지만 어두운 선율 속에는 강한 힘이 작용하고 있어 낙엽과 스산함이 깃들어 있는 가을과 잘 어울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베토벤 시리즈를 준비하며 첫 공연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의 지휘와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김영호(연세대 교수)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op.62를 시작으로 피아노 협주곡 NO.1과 교향곡 NO.1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NO.1은 초기 작품으로 하이든과 모짜르트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교향곡 NO.1은 베토벤의 첫 교향곡으로서 아직 베토벤의 스타일이 확고하게 확립되지 못한 시기의 교향곡이지만 베토벤만의 교향곡이 창작되는 첫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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