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김인환·재선 그룹 3명 거론
3선 김인환·재선 그룹 3명 거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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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원구성 어떻게 되나- 괴산
괴산군의회 의장 후보군으로는 3선에 성공한 김인환 의원(51·한나라당·청안면)과 노승균의원(47·우리당·칠성면). 안재인 의원(61·무소속·청천면). 박노한 의원(52·무소속·장연면) 등 재선의원 3명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

초선의원에는 이석록(56·한나라당·칠성면). 이호훈(60·한나라당·감물면). 윤흥덕 당선자(44·한나라당·사리면)가 한나라당 소속으로 배지를 달게 됐고. 비례대표는 유경자씨(47·한나라당·청천면)가 당선됐다.

▲ 김인환 의원 이들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괴산군의회 5대 전반기 의장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는 당선자는 3선을 이끌어낸 김인환 의원과 재선에 성공한 안재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재선에 성공한 노승균 의원과 박노한 의원도 의장직 도전을 배제하지 않아 재선의원간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환 의원은 "전반기 괴산군 의회를 이끌어 보고 싶은 것은 부인하지 않겠다"며 "다만 아직은 시기적으로 이른감도 있고 당선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논의는 못했지만 1차적인 뜻은 전달했다"고 밝혔다. ▲ 안재인 의원
김 의원은 또 " 지난 3. 4대 의정경험을 앞세워 같은 당 소속인 의원들이 결집해 지지를 보내줄 경우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전반기 군의회를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재인 의원은 "거대 조직인 집행부와 소수의원으로 구성된 의회가 균형잡힌 모습으로 양립할 때 지방자치가 가능하다"며 "모든의원들에게 이를 각인시키고 싶다"며 도전 의사를 내비췄다.

안 의원은 또 "이젠 의원들도 행정과 재정. 사회문화. 복지. 농정. 건설. 산림. 관광. 등 모든 영역에서 상당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의원 전체의 역량을 모아 괴산
▲ 노승균 의원 군과 의회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고 싶다"는 뜻도 피력했다. 재선에 성공한 노승균 의원도 "지난 4대 의정활동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경험을 쌓았다"며 "이를 토대로 군민과 군 발전을 위한 의장직 수행에 도전장을 던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 의원은 또 "집행부와의 상존관계 유지에 따라서 드러나는 결과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상호 견제와 협력 방안을 이끌어가는 의회와 의장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도전의사를 드러냈다. 역시 재선에 성공한 박노한 의원도 "당선자간 1차적인 조율을 거쳐 원만하게 의장이 선출되길 기대한다"며 "의원 수 감소로 인해 5대 의회 의장단 선출은 매우 고심해 볼 필요가 있고 거대 조직인 집행부와 의회간 원만한 존립관계 유지도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박노한 의원
박 의원은 이어 "의장 선출문제로 분열 현상을 보인다면 비생산적인 면을 보이는 것"이라며 "다만 주변 여건과 분위기를 관망하면서 의장직에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은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초선의원에 입성하는 당선자 가운데 이석록. 이호훈 당선자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주변 분위기만으로 볼때 이미 거론되는 4명선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다만. 의원간 의견 조율이 이루어지고 합리적인 방안이 협의될 경우 결과에 따라 의장직을 수행할 인물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거론되는 4명의 당선자들이 투표를 실할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까지 이어질 상황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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