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어르신 도우며 여생 보내고파"
"거동 불편 어르신 도우며 여생 보내고파"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0.09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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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원광은혜의집 이현임 원장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여생을 보내는 게 저의 소원입니다."

주인공은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에 위치한 (사)원광은혜의 집 이현임 원장이다.

이 원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생을 몸바쳐 봉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원광은혜의 집 전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는 게 꿈"이라며 "가정 내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를 확충해 최고 서비스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원광은혜의 집은 이 원장이 2005년 노인전문요양시설비 지원 신청을 시작으로 국고보조 18억6247만원과 자부담 3억1000만을 투입해 연면적 1783.74㎡에 물리치료실, 식당, 자원봉사자실, 면회실, 강당, 산책로, 텃밭, 다용도실, 저온창고, 휴게실 등 어르신의 편의 도모를 위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지난 2007년 5월 22일 개원했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진천성모병원, 현대병원, 청주효성병원과 연계해 항시 건강 상담과 매월 정기검진 등 해마다 종합 건강진단(1회)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양사의 질환별 식단표에 따른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 어르신들의 건강에 더욱 힘쓰고 있다.

이 원장은 전라남도 영광에서 태어나 고창여자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산 원불교 서면교당 교무, 제주도 애월 원광어린이집 원장, 종로원광 새마을 유아원 원장, 대전원광수양원재가노인복지 소장을 역임했고 현재 청주원광효도의집(진천), (사)은혜원 상임이사, 충북노인시설협회 대표이사, (사)원광은혜의 집 원장을 맡고 있으며 제주지방 검찰청장상, 내무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진천원광은혜의집은 전문요양시설로 노인성 질환의 요양등급(1, 2, 3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병원과 연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과 잘 어우러진 환경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최대 배려한 실내 공간 배치와 쾌적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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