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위로하는 희망의 선율
환자 위로하는 희망의 선율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10.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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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스피스회 내일 사랑의 음악회
충주시는 암과 에이즈 등 말기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내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봉사단체인 충주호스피스회의 봉사활동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충주호스피스회(회장 홍기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11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일반시민들에게 가을밤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이 음악회에서는 아이클래식오케스트라 앙상블의 연주를 시작으로 충주오페라단, YWCA합창단, 충주시청합창단 등의 합창공연과 소프라노 김순화, 김태영씨와 테너 박경환, 바리톤 양진원씨가 출연해 오페라 삽입곡과 민요 등으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또 '긴머리 소녀', '밤배'로 유명한 통기타 가수 '둘 다섯'이 특별출연해 추억의 노래 공연을 펼쳐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충주지역의 말기환자에게 위로와 음악을 통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민들에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나눔 정신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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