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열심히? 계획적… 끝까지… 꼼꼼히…
무작정 열심히? 계획적… 끝까지… 꼼꼼히…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10.0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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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4 영역별 마무리학습 전략
모의평가 기반 취약단원 공략·기본개념 정리

문제풀이 시간 안배 등 실전감각 습득도 필수

2012학년도 수능(11월10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 달 앞둔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시간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한달 남은 수학능력시험, 청주교연학원 이종석 원장을 통해 영역별 마무리 전략을 살펴봤다.

◆ 수능시계에 맞춰 기본개념의 정리와 문제풀이할 것

6월과 9월의 수능 모의평가를 통한 취약단원을 집중 공략해 기본 개념을 정리해야 한다. 올 수능은 쉽게 출제된다고 예고된 만큼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영역별 취약 부분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게 좋다.

또, 본인의 지망대학의 전형방식에 따른 맞춤전략을 세워 부족한 영역의 취약단원의 기본 개념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기본개념을 소홀히 하고 문제풀이만 집중하면 실제 수능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는 낭패를 볼 수 있다.

기출문제 유형분석 및 EBS 문제 풀기도 중요하다. 즉, 수능 기출문제의 유형분석에 의한 실전문제 풀이가 중요하다.

또한 EBS문제집을 1학기 때 점검했던 주요 문제와 2학기 수능 완성을 중심으로 집약적인 문제풀이를 한다. 틀린 부분은 표기를 해 두었다가 다시 한 번 내용정리를 한 노트를 보고 다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취약부분을 공략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생활을 수능시계에 맞춰야 한다.

기상시간은 오전 6시에 하고, 수능 4개 영역을 100분 이상 집중하게 되므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를 수능시험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영역별 마무리전략

언어=모의고사문제를 많이 풀고 틀린 문제를 꼼꼼히 확인을 하면서 실전 적응능력을 길러 나가야 실전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틀린 문제 다시풀기, 취약부분 정리, 교과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유형을 숙지하고, 문학지문의 경우 40% 정도가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서 출제되므로 교과서를 중심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수리=6월과 9월의 모의평가에서 보았듯이 수능에서 수리는 늘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수리를 포기하면 지금까지의 공부가 공염불이 되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신의 점수대에 맞게 단원선택, 2점, 3점, 4점대의 문항을 선별하여 수리공부를 끝까지 해야 한다.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넘기지 말고 다시 풀면서 기본원리와 개념을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 시간 안배를 통해 문제를 대충 푸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외국어=듣기 문제는 평소에 문제 숫자만큼 연습을 한다.

최근에는 끝까지 들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최대한 집중을 해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림 문제도 많이 출제돼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상황파악을 빨리하는 연습도 중요하다.

어휘와 어법은 중요하므로 빈도 높은 숙어, 단어, 파생어 등등을 잘 정리 암기한다.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빈칸 추론, 주제, 요지파악, 주장찾기, 요약 등으로 많은 문제풀이로 준비를 해야 한다.

△사회탐구=요즘 기출 문제를 보면 깊은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기본개념의 완벽한 정리와 배경지식을 갖고 응용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출문제와 EBS문제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실제 수능처럼 시간을 안배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시사적인 문제나 도표 등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풀어야 한다.

△과학탐구=기본 개념의 완벽한 이해 없이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각 단원에 나오는 원리, 법칙, 개념 등을 정리·숙지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최근에는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도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최근에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을 정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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