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란·유정임씨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
고영란·유정임씨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0.04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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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명인엔 오상환-오수빈씨·여대생발명인엔 김선미 학생 선정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2011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을 선정했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으로는 '천연면직물 제조방법'을 개발한 고영란 대표(주 에코웍스)와 '김치소스'를 개발한 유정임 대표(풍미식품)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 '올해의 여성발명인'으로는 고령자, 장애인 등이 누워 있는 상태에서 손쉽게 칫솔질이 가능하도록 '석션 기능을 갖춘 칫솔'을 개발한 오상환 교수(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와 세탁물 건조대를 개발하고 벤처창업을 한 오수빈 대표(주 수빈홈아트, 순천대학교 화학공학과 3학년)가 각각 선정되었다.

'올해의 여대생발명인'으로는 탈부착이 가능한 가스레인지 점화스위치용 타이머 등 70여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발명아이디어 생활화로 '전국 학생발명 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김선미 학생(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3학년)이 선정됐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은 성공한 여성발명인의 모범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여성발명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여성들의 발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그해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여성발명기업인과 여성발명인, 여대생발명인을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포스틸타워 이벤트 홀에서 '2011 제9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상패, 부상이 수여되며,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출품, 참관 시에는 우선 지원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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