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전 전망
토고전 전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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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완 충북충북협회전무이사2002년보다 올해가 선수들의 체력이 훨씬 좋아졌다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

특히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술을 전환시켰다는 개인적으로 무척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잉글랜드전이나 독일전 등에서 보듯 이번 월드컵에서 업사이드에 대한 심판들의 판정이 좀 완화됐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스리백으로 전환됐을 경우 더욱 짜임새있는 공·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급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와 아프리카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가 걱정이 되지만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2대0 한국 승리.◇남기영 대성고축구팀 감독(전 국가대표 수비수)2002년 월드컵때는 선수들이 악바리 근성을 갖고 경기에 임했지만 지금은 선수 대부분이 부와 명예를 얻었기 때문에 근성면에서 다르다는게 가장 큰 걱정이다.

특히 수비의 경우 수차례 평가전을 지켜보면 홍명보와 김태형의 공백을 후배들이 메우기엔 역부족이란 생각이다.

최진철도 2002년때의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들을 잘 막아낼 수 있을지 염려스럽다.

그러나 토고가 최근 감독사퇴 등 내부적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이 시점에서 더욱 정신력을 무장해 조직력을 배가시킨다면 첫승도 가능하리라 본다.

최고의 요리사라도 요리사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선수들이 맛있게 먹어야 그 요리사가 빛나는 것처럼 아드보카드감독이 아무리 명감독이라도 선수들이 얼마만큼 전술을 잘 따라주느냐에 한국 16강이 달려있다고 생각된다.

△예상스코어 무승부내지 토고 승리.◇김사원 충주예성여고축구팀감독토고전을 앞두고 토고 내부적으로 감독사퇴로 술렁이는 것이 우리에겐 이롭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국대 코치를 영입해 더욱 조직력이 탄탄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고는 유연성과 스피드를 장점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은 조직력과 체력이 장점이다.

전반적으로 그동안 체계적으로 훈련을 해온 한국이 조직력면에서 우수하다고 보기 때문에 6대 4 정도로 한국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반 20분내에 첫골이 들어간다면 의외로 많은 골을 낼 수 도 있을 것이다.

조재진과 이천수가 득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3대1 한국 승./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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