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김성도씨 부부에 도움 되길"
"독도지킴이 김성도씨 부부에 도움 되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9.28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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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 이인구 이사장
이달부터 매월 생활비 50만원 지원

각종 역사문화 사업 등 적극 참여도

계룡장학재단 이인구 이사장이 울릉군청을 방문해 독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성도씨 부부에게 생활비를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8월 김진영 경북 울릉군수 권한대행에게 편지를 보내 독도 지킴이 김성도·김신열씨 부부의 애국심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계룡장학재단은 이번 달부터 김씨 부부에게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이사장의 독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05~2006년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으로 온 나라가 반일감정을 보일 때도 두 차례에 걸쳐 대학생 164명을 이끌고 '독도 우리땅 밟기 운동'을 펼친 바 있다.

2006년에는 '이순신장군 동상 독도건립 사업'을 추진하며 관심을 모았으며, 독도경비대에 격려금을 보내는 등 독도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보여 왔다.

이번 독도 거주민 지원사업 이외에도 독립기념관내 광개토대왕릉비 복제비 건립사업, 삼학사비 중건비 건립사업, 충무공 난중일기 구입 도서관 배포, 유관순 전기 발간 후원, 자이툰부대후원, 퇴계학회후원, 김좌진 장군 기념관 건립 후원, 고구려/발해사 연구비 및 출판비 후원 등 역사문화 사업을 지원했다. 또 우리사회 각계에 숨겨 있는 효자·효부·장한 어버이들과 충·효·예를 실천해 온 분들을 발굴 시상하는 유림경로효친대상과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제정한 유림공원사생대회 등의 사업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일본내에 퍼져 있는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벽지초등학교 학생들의 '일본 규슈지역 우리역사문화 탐방'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인구 이사장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너무나 명백하며, 우리의 주권을 공고히 하고 일본의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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