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청천면 이평리 쇨뫼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대표 정천복)이 사업비 2억여원(국고 5100만원, 도비 2500만원, 군비 2600만원, 융자 및 자부담 1억원)을 투입해 고추장 전문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생산공장 규모는 50여평이며 작업장과 관리실을 비롯한 대형웅기 50기. 호박추출기 1식, 교반기 4대, 배합장비 4식이 설치되고 냉동 탑차가 구비된다.
현재 60% 이상 공정을 보이고 있는 고추장 가공공장은 오는 7월초 준공에 이어 가을부터 고추장 제조에 들어가 2007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괴산청결고추를 주원료로 사용해 고추장을 생산하기 때문에 한정판매 방식과 소비자 층의 차별화를 이용한 유통과 선 주문식 판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한살림 단체와 직거래,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해 전량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고추장 가공공장은 전략 품목으로 육성키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년간 12000톤의 고추가 괴산청결 고추장으로 생산 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괴산 심영선기자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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