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땅, 투기 아닌 투자목적"
"평창 땅, 투기 아닌 투자목적"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9.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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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20억대 토지구입 인정 … 네티즌 갑론을박
"투기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다."

세금탈루의혹을 받고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이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 20억원대 토지를 구입한 사실을 인정햇다.

강호동 측 관계자는 21일 오전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평창에 땅을 구입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투기목적은 아니고 투자를 위해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이 매입한 부지는 올림픽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에 인접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일대 토지 2만여다. 강호동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땅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곳은 현재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 및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때문에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인기 연예인이 땅을 매입했다고 해도 지금 당장은 거래도 못하고 개발도 못하기 때문에 장기투자 목적으로 샀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제 쉴드(방어)해 주려 해도 선을 넘어섰다", "탈루야 실수라고 하지만...", "너무나 다른 모습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예인은 땅 사면 안되나", "자꾸 이상한 이유로 도마에 오른다. 범죄는 아니지 않은가"라며 무조건적인 비난을 경계하는 시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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