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20대 두명 주먹다짐
○ 술에 취해 '다쳐도 책임지지 않기'로 약속한 뒤 싸움을 벌인 직장인들이 경찰 신세.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서로에게 폭력을 휘두른 모 대기업 직원 A씨(25)와 B씨(25)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
이들은 19일 오후 10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싸움을 벌이다 '조건 없이 한 판 붙자'며 밖으로 나가 서로에게 주먹질.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접수돼 조사는 하고 있지만 서로 합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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