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피겨여왕' 김연아 눌렀다
'달인' 김병만 '피겨여왕' 김연아 눌렀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9.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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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시청률 13.8% 기록
개그맨 김병만(36)의 삶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SBS TV 'SBS스페셜-나는 산다 웃기는 놈 김병만'이 전국기준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4일 방송된 김연아 편의 7.9%보다 5.8%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은 김병만이 30만원을 들고 상경,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고된 과정을 선보였다. "무명시절 아버지께서 집 빚이 많이 쌓였으니 개그맨 그만두고 집에 내려와서 돈을 벌라고 하셨다"면서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치매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생각하며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풍족해졌을 때 아버지에게 치매가 왔다. 그게 한이 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시청자들은 "김병만의 인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결코 자만하지 않는 개그맨",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이라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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