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56만개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56만개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9.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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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년 지원대책 합의안 마련
예산 4천억 증가 9조4천억 확정

정부와 한나라당은 13일 청년과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 일자리를 56만개로 확대하고, 예산도 대폭 증액키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추석 전날인 11일까지 정부와 추가 협의를 거쳐 2012년도 일자리 대책 합의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은 정부 직접 지원의 일자리를 올해 54만명에서 2012년 56만명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9조원에서 9조4000억원으로 4000억원 증액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복지 일자리 예산은 올해 60억원에서 내년 83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장애인을 위한 복지 일자리는 올해 6500개에서 내년 7000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직장 보육시설 설치와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보육시설의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확대에도 합의했다. 내년까지 458억원의 예산을 투입, 직장 보육시설 5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80만원씩 지급되던 중소기업 시설 내 보육교사의 인건비 지원도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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