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 관광객 유치 기여 공로 인정

"국가 브랜드 제고·문화재 홍보 최선"

이혜영 공주시 문화관광 해설사가 미소 국가대표가 됐다.

이씨는 지난 24일 한국관광공사 소백실에서 한국방문의해위원회로부터 한국방문의 해 '2011 상반기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다.

전국에서 모두 9명이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선발된 가운데 이 씨가 충남에서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씨를 포함한 명예미소국가대표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환대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한국방문의 해 주요행사 참석, 서비스모니터링 자문위원, 아이디어 제공 등 한국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혜영 씨는 2002년 3월부터 공주시 문화관광 해설사로 봉사하면서 내국인 20만명, 외국인 1만2000명에게 공주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관광지에 대해 항상 미소를 띤 친절한 서비스로 해설, 통역, 홍보업무를 훌륭히 수행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 씨의 친절한 해설에 감명 받은 많은 내·외국인들이 감사 편지를 보내고, 이들이 다시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적이 이번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했다. 현재는 공주시 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외국인에게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는 등 한국방문의 해 홍보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