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실패 … 신변보호 요청
입국 실패 … 신변보호 요청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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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결혼·50억 먹튀 논란 '클레오' 한현정
전 남친 폭행 탓 공포·후유증 시달려

사기결혼과 50억원 '먹튀' 논란에 휩싸인 그룹 '클레오' 멤버 한현정(28·사진)의 한국행이 좌절됐다.

전 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한현정이 27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입국하지 못했다"면서 "우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면서 하루빨리 돌아오려고 준비하고 있지만 중국 공안의 제재가 있을지 모르는 상태라 신중히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신변보호와 함께 입국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인해 연기돼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전 소속사는 "관계자가 중국 현지에 가서 한현정을 보호하며 대사관의 도움으로 입국을 할 수 있도록 움직이고 있다"면서 "다음주 안으로 입국해 거짓된 보도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중국인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마카오가 아닌 한국에서 처음 만났다. 잦은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 몸이 아파 말조차 못할 정도"라면서 "남자친구로 인한 극심한 공포와 폭행 후유증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한현정이 2009년 마카오 도박장에서 만난 30대 남성 무씨와 결혼 후 50억원을 챙겨 7월 한국으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한현정은 무씨의 주장을 반박하며 이른 시일 내 귀국, 변호사를 선임해 형사소송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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