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무술축제 배경 영화 '레디고'
충주무술축제 배경 영화 '레디고'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8.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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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홍보일환 액션 '판도라' 제작 지원
허명행 연출·박지훈 주연 … 연말 개봉

충주시는 24일 국내 유일의 무술테마 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를 배경으로 한 액션영화 '판도라(감독 허명행)'가 제작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축제가 갖고 있는 지역적 한계와 많은 현장을 모두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충주지역과 무술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기획했다.

2011충주세계무술축제의 전국단위 홍보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영화제작 지원은 지역축제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기획행사인 만큼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색다른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시는 무술축제와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해 '액션영화'라는 장르를 선택했으며 영화 연출에는 무술에 대한 애정과 명성이 높고 무술에 대해 가장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해 줄 '허명행 감독'이 맡았다.

허 감독은 영화 중천 무술감독을 시작으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국가대표, 마더, 전우치와 개봉예정인 푸른소금의 무술감독을 했으며 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판도라'는 어떤 액션영화보다 사실적이고 실감나는 액션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영화의 주연은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 귀천도에 출연했으며 푸른소금의 킬러역을 맡았던 액션배우 박지훈이 출연해 진정한 액션과 무술의 진가를 보여 줄 것이다.

충주시는 영화 '판도라'를 단순 지자체 홍보수준을 넘어 수도권에서의 시사회나 독립영화관 개봉, 국내외 영화제 출품계획도 갖고 있으며 연말 개봉을 목표로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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