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고령화 증가속도 가속화
대전광역시 고령화 증가속도 가속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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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발전과 핵가족화로 맞벌이 부부 등이 증가하면서 유소년 인구는 감소한 반면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고령사회로 급속도로 전진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2005년도 인구가 143만 8000명 중 유소년 인구는 2000년에 30만 3000명에서 2005년도 29만1000명으로 4% 감소한 반면, 노년인구는 2000년 7만4000명 5.5%에서 2005년도 10만명으로 3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유소년 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는 2000년도에는 30만3000명으로 22.2%에 비해 2005년도에는 29만1000명으로 20.3%에 해당되어 1.9% 감소했다.

청장년 인구는 전체인구의 104만 6000명으로 77.7%의 비율을 차지하고, 2000년도에 98만 7000명으로 72.3%를 자치하고 5.4%가 증가됐다.

유소년 부양비는 2000년 30.8%에 비해 2005년 27.9%로 2.9%감소한 반면 노년 부양비는 2.0%증가했고, 노령화 지수는 10.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의 혼인상태별 구성비를 보면 전체인구 중 유배우자가 58.2%로 가장 많고, 미혼자 32.7%, 사별자 6.0%, 이혼자 3.0%순이며, 2000년 총조사와 비교하면 유배우자는 1.5% 감소한 반면, 이혼자는 1.1%p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1일 기점으로 종교를 가지고 있는 인구는 65만 8533명으로 전체인구의 51.8%로 1995년에 비해 2% 증가했으며, 종교유형별 분포를 보면 불교가 21.9%로 가장 많고, 기독교(개신교) 20.5%, 기독교(천주교) 10.7%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조사에서 처음 조사된 항목으로 우리시 전체인구 중 이산가족이 있는 인구는 1만6551명(1.1%)으로 북한에 부모를 둔 인구는 1172명, 자녀 147명, 배우자 101명, 형제자매 1618명 등이며, 북한에 이산가족이 있는 가구원의 출생지 분포를 보면 남한 76.7%, 북한 22.4%, 해외 0.8%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 송규복기자skb8787@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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