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운송협회 연례회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사진)이 집행위원회 위원에 재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대한항공측은 이번 집행위원 선임은 지난 1995년과 2001년, 2004년에 이어 네번째로,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연속해서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그동안 조 회장이 국제 항공업계에서의 경륜과 폭넓은대외 교류 경험 등 항공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지도적 위치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의 집행위원 재선임으로 세계 항공업계에서 대한항공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IATA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항공사간 국제협력기구로 전세계 270여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세계 2대 항공기구로 꼽힌다.
IATA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 항공사의 최고 경영자중에서 전문지식과 경륜이 있는 인사를 31명 선정해 구성되는데, IATA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는 등 최고의 정책 심의 및 의결 기구로서 전세계 항공사를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조직이다.
/최영덕기자yearmi@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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