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지마켓 지분 10% 취득
야후, 지마켓 지분 10% 취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8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마켓(대표 구영배)은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야후가 국내 오픈마켓 기업인 G마켓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야후는 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Oak Investment Partners)가 보유한 지분 중 전체 G마켓 지분의 약 10%에 해당되는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전세계적으로 84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벤처 캐피털 회사이며 현재 G마켓의 유일한 외부 기관 투자가이다.

G마켓의 구영배 대표이사는 “야후의 이번 전략적 투자는 G마켓의 향후 해외 진출 전략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G마켓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발전시키고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투자와 더불어 다양한 전략적 협력 방안들을 국외 및 국내에서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후의 운영담당 최고책임자 댄 로젠스웨이그(Dan Rosensweig)는 “G마켓의 국내 전자상거래 노하우에 야후! 코리아의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및 검색 서비스 사업을 접목하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야후는 G마켓의 투자로 G마켓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야후!의 지배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야후코리아의 성낙양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야후코리아와 G마켓 양사는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해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