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랑 "한뼘 더 키우는 기회로"
환경사랑 "한뼘 더 키우는 기회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8.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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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사랑 자연학교 전통 민화그리기 등
충북지역 환경단체 방학 프로그램 다채

기후문제부터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한 올여름은 환경을 생각하는 교육으로 알차게 보내보자. 충북지역 환경단체에선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자연물로 만들기

청주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물로 만들기를 운영한다. 자연에 있는 재료들을 모아 엮고 만들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자연생태작품을 만든다. 맘모스와 타조, 곤충 등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물로 표현한다. 강좌는 8월 10일과 11일 4차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070-4112-2429)

◇ 청주YWCA, 경제와 환경을 생각하는 캠프

어린이들에게 경제 개념을 키워주기 위한 경제교육캠프를 진행한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씽크머니 경제교육 캠프'로 열리는 이 행사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옥천군 산계리 산계뜰 친환경 마을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4,5,6학년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 1만원이다.(043-267-3701)

◇ 한국의 멋 - 민화그리기

민화에서 볼 수 있는 풀과 곤충을 그려보는 민화시간이 마련된다. 청주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는 '초충도와 함께하는 생태미술'을 8월 17일과 18일 진행한다.

미술을 통해 생태를 알아보는 이 프로그램은 신사임당이 즐겨그렸던 초충도와 개구리를 소재로 그린 초충도 등을 감상하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의 멋을 그려본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진행되는 강좌는 선착순 15명 모집이며 무료다.(070-4112-2429)

◇ 미호종개를 찾아라-무심천사랑어린이자연학교

생태교육연구소 터는 매년 무심천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면 무심천사랑어린이자연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2일 하루동안 미호종개를 찾아라를 주제로 진천백곡저수지에서 출발해 청원 내암리까지 물길따라 탐방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미호종개가 어떤 곳에서 살고 있는지, 청주 도심을 흐르는 무심천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40여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다.(043-256-3429)

◇ 아름다운 숲기행

충북 생명의 숲은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탐방하는 기행을 27일 진행한다. 이번 숲 기행은 전남 장성의 편백림으로 뜨거운 여름을 초록 우거진 숲에서 맞이한다. 참가 대상자는 가족들로 선착순 40명이다. 참가비 어른 3만원, 어린이 15천원이다.(043-25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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