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가고 싶어 방화
교도소 가고 싶어 방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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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를 겪어오던 40대 남성이 교도소 가고 싶다며 차량을 불을 질렀으나 불구속 입건.

청주흥덕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한 채 생활고를 비관해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 방화)로 박모씨(48)를 불구속 입건.

박씨는 지난 6일 새벽 1시쯤 청원군 강내면 당곡리 진입로에 주차돼 있던 이모씨(44)의 차량의 유리창을 돌로 깬 뒤 운전석 보조의자에 소지하고 있던 1회용 라이터를 이용 불을 붙여 차량을 전소시킨 혐의.

박씨는 의형제 지간으로 지내는 이씨의 부모가 운영하는 사찰에서 잡무를 보며 생활하다 생활고를 겪자 교소에 가고 싶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하지만 박씨는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자 “살기도 싫고 생활도 어렵고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생떼를 쓰기도./최영덕기자yearmi@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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