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사건 핵심용의자 오씨 신병확보 주력
돈봉투 사건 핵심용의자 오씨 신병확보 주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7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檢, 구속된 이모씨 혐의 부인
청원군수 선거와 관련해 돈봉투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지검은 6일 구속된 이모씨(47)등이 혐의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현장에서 도주한 오모씨가 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보고 오씨의 신병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10만원이 든 돈봉투를 돌리려다 선관위 직원에게 적발된(공직선거법과 증거은닉 혐의) 이씨와 선관위 직원들을 방해하며 함께 있던 당원의 도주를 도운 또 다른 이모씨(45)도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했으며, 돈 출처와 후보자나 측근 개입 여부, 사무실에 있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하지만 이씨 등은 검찰조사에서 봉투에 돈이 들어있는지도 몰랐다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오씨가 이 사건을 풀 수 있는 유력한 핵심인물로 보고 오씨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영덕기자 yearmi@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