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여성네트워크 뜨거운 관심
한민족여성네트워크 뜨거운 관심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8.02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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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국외참가자 등록 마감… 역대 최다 35개국 신청
한국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 역대 최다국인 35개국이 참가 신청을 해 대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9일 국외 참가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국외참가자가 210명이 등록마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11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세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통합의 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국외 참가자 중에는 프랑스에서 친환경 도시살리기 프랑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미자씨, 온두라스 한국학교 교장으로 다년간 우리 교민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연신씨 등 거주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인여성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2011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울산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한민족 여성, 그린코리아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경제, 문화, 환경 분야에서의 주제별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되며, 현대자동차 산업시찰 및 불국사 방문 등 색다른 지역탐방의 기회도 갖는다.

해외 참가자들은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4일간 네트워킹을 갖는다.

해외 지역본부별 네트워킹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명의 지역담당관, 올해 주제에 걸맞은 친환경 과학기술 및 여성친화 산업분야 등을 중심으로 경제계·문화계·언론 등에서 활동하는 유능한 해외 거주 한인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게 된다.

또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과 더불어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한류와 나눔을 이야기할 구수환 KBS PD 등의 다채로운 강연내용도 이어진다.

이번 대회 참가 희망자는 5일까지 '2011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홈페이지(http://kowin.mogef.go.kr)를 통해 신청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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