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웃들 미술로 소통하다
낯선 이웃들 미술로 소통하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7.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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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술관, 창작스튜디오 4곳 연계 28일부터 기획전

청주와 청원지역의 창작스튜디오를 연계한 전시가 열린다.

창작스튜디오 4곳과 이에 속한 6명의 작가를 선정해 '낯선 이웃'이란 기획전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청주 신미술관에서 28일부터 8월13일까지 전시한다.

창작스튜디오 4곳은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규모로 운영되는 작가지원프로그램으로 '낯선 이웃'을 통해 각 스튜디오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내용을 소개한다. 또 타 지역에서 참여한 작가들에게는 아직은 생소한 청주에 대해 전시를 통해 만남과 교환의 장으로 펼쳐진다.

전시 참여 작가는 송수연, 김소형, 김현정, 박미정, 조경희, 안유진씨 등 6명의 작가다. 이들은 하이브캠프와 퍼블릭에어-653예술상회, 공감창작스튜디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등에서 각자의 창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6인의 작가는 평면회화, 입체설치, 영상설치 등의 작품을 개별공간을 중심으로 전시하며, 현재 거주하는 작업실을 벗어나 외부전시를 통한 자신의 작업에 대한 발산과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정두 신미술관 큐레이터는 "레지던시의 기본적인 목적을 소통이라고 볼 때 새로운 것들과 조우하고 그것을 통한 시야의 확대와 함께 장르가 다른 작가들과 생각을 나누고 대화를 통해 작업의 영감을 얻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낯선 장소에서 다양한 작가와 기획자들의 만남은 과정적 경험에서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오픈은 28일 오후 5시 30분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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