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당선자 군정 업무 파악 '분주'
임각수 당선자 군정 업무 파악 '분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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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 각 실.과.사업소별 추진사업 보고
5·31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수장에 오른 임각수 괴산군수 당선자가 오는 19일부터 군청 각 실·과·사업소별 업부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 당선자는 다음달 3일 신임군수 취임 직전까지 기존 선거운동 사무실을 업무 보고와 군정 추진에 따른 다양한 방향 설정등의 논의를 위한 사무실로 이용할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5일 각종 추진업무등에 따른 사안을 임 당선자에게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보고키로 잠정 결정하고 각 실·과·소별 업무보고 준비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가능하면 이 기간동안 임 당선자에게 군정 추진 업무와 각종 사안을 보고할 방침”이라며 “신임 군수 당선자가 취임전 최소한의 군정 업무를 파악하는데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애시당초 임 당선자에게 현군수와 동등한 예우 차원에서 업무 보고와 인수·인계에 필요한 사무실을 별도로 마련키로 잠정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임 당선자에게 전달했지만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임각수 괴산군수 당선자는 “군청이 준비해 주는 사무실보다 기존 선거운동 캠프를 5일 해단하고 곧장 군정업무 보고와 관련한 각종 사안을 구상키 위한 사무실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당선자는 “취임전 공무원 내부에 가능하면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상호 가장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길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굳이 업무 인수위원회 운운하는 것보다 진정 군민을 위한 봉사의 일념으로 일하는 군수가 되기 위해서라면 격식이나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참공직자상 구현에 부합하는 열린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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