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
이선화,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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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화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매리어트 리조트 베이골프코스(파71·6071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로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화(CJ)가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선화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매리어트 리조트 베이골프코스(파71·6071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로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화는 2라운까지 일본의 신성 미야자토 아이의 2타차 뒤진채 경기를 마쳤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이선화는 올시즌 3번째 준우승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리며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승리는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캐리 웹(호주) 등의 초호화 스타 플레이어들을 누르고 차지했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선화의 승리로 한국 선수들은 올시즌 13번의 대회에서 6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며 다시 한번 골프 강국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선화에 이어 3타차로 공동 2위를 차지한 장정(기업은행)의 활약도 눈부셨다.

장정은 이날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4타를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소렌스탐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미현(KTF)도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8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박세리(CJ)는 이븐파 71타로 5언더파 208타를 쳐내며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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