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10월 미국인 교수와 결혼
임성민, 10월 미국인 교수와 결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7.14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신랑 첫눈에 반해 한국行… 신접살림은 서울에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임성민(42·사진)이 오는 10월 1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한다.

상대는 두 살 연상의 미국인으로 S대에서 영화제작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다.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콜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매니지먼트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임성민에게 첫눈에 반한 예비신랑은 같은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로 출장을 자처해 한국을 찾으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이화여대 영문학과 출신인 임성민이 영어에 능통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도 어색함이 없었다.

또 영화와 음악에 조예가 깊은 공통점을 발견하며 급격히 가까워졌다.

이후 독립영화와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편집자이자 교수인 예비신랑이 안락한 삶을 접고 한국에 터전을 잡기로 하자 임성민은 각 대학교에 이력서를 보내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예비신랑 또한 임성민의 일을 자랑스러워하며 지지하고 있다.

임성민은 "예비신랑이 내 일을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해 큰 힘이 된다.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임성민은 1991년 KBS 탤런트 시험에 합격, 연기자로 전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